성장하고 싶은 당신에게 코칭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은 '성장통'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때 이 말을 참 싫어했었습니다. 성장하는데 왜 꼭 고통도 따라와야 하는지 이해도, 인정도 되지 않았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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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코칭이 필요한 이유, 특히 어떤 분들께 도움이 되는지 소개해드렸습니다.
근데 사실 여전히, 도대체 코칭이 뭐라는 건지 이해가 다 되지는 않으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 코칭을 접할 때 그랬거든요. 😂
직접 코칭을 배우고 연습하면서, 그제서야 코칭이 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도 간접적으로 코칭을 체험하실 수 있게, 코칭 시연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코칭이 진행되는 내용을 하나씩, 함께 짚어보면서
코칭이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분명히 알 수 있게 도와 드릴게요! 😊
다만 아래 내용은 코칭의 한 가지 예시일 뿐이고,
주제와 진행 시간, 또 코치와 고객의 성향에 따라서도 방식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 깁니다! 😅
그래도 대화 형식으로 최대한 요약했으니, 끝까지 보시면 호기심이 많이 풀리실 거예요!
글보다 오디오를 선호하시는 분은 아래 영상을 클릭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래 코칭 시연 내용은 (주)CiT코칭연구소의 유튜브 영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원본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세요?
코칭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이번 세션에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지 정합니다.
코치: 오늘 어떤 이야기로 시작해볼까요?
고객: 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또 이 회사를 잘 키우고 싶은데, 이 일을 같이 상의하고 실행할 사람들을 찾고 싶어요.
코치: 언제부터 이런 고민을 하게 되셨나요?
고객: 회사를 만들고 나서부터 했던 것 같아요.
누구든 함께 상의하고, 제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코치: 규모를 떠나서 대표로서 회사를 운영한다는 게 정말 많은 고민들을 안게 되는 역할인 것 같아요.
오늘 코칭이 끝났을 때 어떤 걸 얻으시면 더 의미 있었다라고 생각하시겠어요?
고객: 마음이 정리가 됐으면 좋겠고,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다는 생각, 그런 마음의 안정이 있으면 좋겠어요.
코치: 특별히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정리가 되길 바라시나요?
고객: 회사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 회사가 어떻게 커지면 좋겠는지요.
어떻게 되길 바라시나요?
코칭 주제와 고객이 코칭에서 얻길 원하는 목표가 정해지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화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본인의 생각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관점을 얻을 수도 있어요.
코치: 아까 간지럽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고객: 제가 계속 갈망하고 열망하는 것들, 일이 잘 진행이 되면 좋겠는데,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이 답답한 것 같아요.
코치: 회사가 어떻게 되길 바라세요? 10년 후 회사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어떤 걸까요?
고객: 10년 후에는 제 회사가 이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는 누구나 잘 아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어요.
코치: 좋아요. 10년 뒤에 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를 알게 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올 거예요.
그 분들이 어떤 것들을 느끼고, 또 얻어갈 수 있을까요?
고객: 방황하거나 혼란을 겪는 스포츠계 종사하는 분들이 저희 회사에 와서,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는, 그런 길라잡이 같은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코치: 특별히 어떤 영역에서 길라잡이가 되면 좋을까요?
고객: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은퇴하고 나서 지도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선수 생활을 할 때보다 지도자 역할을 하면서 더 어려운 점이 많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저희 회사가 조언과 가이드를 줄 수 있기를 바래요.
코치: 많은 분들께 큰 방향성을 만들어주고, 답답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좋은 곳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 10년을 바라봤을 때, 지금은 어떤 단계에 있다고 생각 되세요?
고객: 지금은 밭에 씨앗을 뿌려 놓은 단계 같아요.
코치: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고객: 지금 뿌려둔 씨앗을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코칭을 받으면서 돌이켜보니, 이미 뿌린 씨앗도 잘 키워내지 못하면서 또 다른 씨앗을 뿌릴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앞서 고객이 스스로 정의한 문제와 고민에 대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을지,
고객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이고, 그것에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것이 바로 코치의 역할입니다.
코치: 정말 중요하고 좋은 발견을 하신 것 같아요.
지금 뿌려둔 씨앗들을 어떻게 하면 잘 키워낼 수 있을까요?
고객: 씨앗마다 자라는 속도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른데...
어떤 건 예쁘게 생겼고 잘 자라기도 하고, 어떤 씨앗은 찌그러지기도 했고 자라지도 않고요.
코치: 나머지는 잘 자라고 있는데, 안 자라는 씨앗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고객: 어떻게 해야 하죠? 무작정 기다려야할 것 같은데...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요. 과감하게 포기를 하던지, 아니면 끝까지 기다리던지.
코치: 10년 후 고객님이 그 자라지 않은 씨앗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의 고객님을 보면서 무슨 얘기를 할까요?
고객: 이겨내야 한다. 다 그런 거다.
코치: 10년 후 대표님이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고객: 기다려야겠구나, 지금 당장 뭔가 안 나온다고 해서 답을 주려고 하면 안 되는구나,
제가 조바심 내서 될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코치: 고객님이 대표이기 때문에 느끼는 무게와 부담이 많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고객: 제가 팀원들이 힘들어하는 부분도 잘 듣고 싶고, 좋은 조언도 해주고 싶고,
어쩌면 슈퍼맨이 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코치: 직원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 회사를 찾아오는 많은 분들께도 중요한 얘기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과 어려움을 안고 찾아올텐데, 어떤 것들을 해줄 수 있을까요?
고객: 그들도 목표와 꿈이 있고, 이 회사에 와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있을텐데,
문득 지금까지 제 관점에서만 그들을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들이 그들의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사실 정말 저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단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코치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정말 신기하고 좋네요.
준비한 적도 없고, 이런 생각을 정말 한 적이 없었는데.
코치: 오늘 정말 소중한 걸 발견하신 것 같아요.
오늘 코칭이 끝나고 나면,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 어떤 것부터 해볼 수 있을까요?
고객: 나로부터가 아니라 그 분들의 관점에서 시작해보고 싶어요.
사실 코칭을 받기 전에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는 특히 스포츠계에 종사하니까, 코치님의 역할이,
"이게 문제니까, 이걸 이렇게 하세요." 라는 식의 조언을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오늘 거의 저 혼자 얘기를 했거든요. 코치님은 질문만 하시고.
근데 정말 신기한 게, 저 혼자 얘기를 하면서 제 생각이 달라지는 거예요.
너무 신기해요.
코치: 저도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아까 처음 코칭을 시작할 때, 뭔가 마음이 정리가 되면 좋겠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그 부분에 대해 어떤 마음이 드세요?
고객: 직원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완전히 기댈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속이 뻥 뚫리고, 동시에 뭔가 따뜻해진 것 같아요.
생각도 많이 정리가 되었고요.
코칭이라서 가능한 것들
코칭 과정을 직접 살펴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막연하게 생각했던 코칭의 이미지와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많은 분들이 '코칭'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 때문에,
거부감 또는 부담감을 갖기도 합니다.
나보다 더 잘 아는, 혹은 더 대단한 사람이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그림이 상상이 되거든요.
하지만 그건 코칭이 아니라 '멘토링'입니다.
코칭은 조언이나 가이드를 하는 행위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듣는' 행위입니다.
잘 듣고 질문하는 거예요. 내가 생각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이요.
혹시 이런 경험해본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가 내 말에 온전히 집중하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관심을 갖고,
내가 고민하는 것들을 질문해주는 경험이요.
그 경험 자체로 우리 마음은 따뜻한 위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외로운 곳입니다.
저도 공부하고 돈 벌겠다고 스무살에 혼자 서울에 올라와 살면서, 사무치게 외로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반강제로 독립해서 산지가 벌써 15년이 넘었는데도,
하루종일 일과 사람에 치이다가 퇴근하고 지하철에 타면
공허하고 쓸쓸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그런데 코칭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어쩌면 이런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그저 서로의 말을 온전히 집중해서 듣고,
마음 깊이 이해하는 것,
그게 전부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내 목소리를 스스로 듣는 것이 힘들거나 익숙하지 않은 분들,
마음이 어지럽거나 어딘가 모르게 허한 분들에게는
내면의 목소리를 함께 듣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해요.
코칭의 힘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것에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의지를 키울 수 있어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힘이 근본적으로 더욱 커지는 거예요.
코칭을 받으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해보세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동안 무료 코칭 세션을 운영합니다.
이제 코칭이 뭔지는 알겠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구글폼에서 신청해주세요!
즐거운 성장, 코칭으로 시작해요!🌱
📌 코칭 진행 방식 - 코칭 1회 진행 단위를 '세션'이라고 부르고, 1세션은 기본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코칭 주제나 깊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 온라인 구글밋(Google Mee
docs.google.com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고민이 딱히 없는 분들도 괜찮습니다.
지금 내 삶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것들에 더 집중하고 싶은지,
그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다움을 이해하고, 그걸 통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앞으로도 코칭과 관련된 다양한 글, 많이 관심 가져 주세요!
오늘도 인생의 찬란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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