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 성장하기

나누며 성장하기

    코칭 간접 체험: 코칭이 뭔지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코칭 간접 체험: 코칭이 뭔지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성장하고 싶은 당신에게 코칭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은 '성장통'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때 이 말을 참 싫어했었습니다. 성장하는데 왜 꼭 고통도 따라와야 하는지 이해도, 인정도 되지 않았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라 nanunzoey.tistory.com 지난 글에서 코칭이 필요한 이유, 특히 어떤 분들께 도움이 되는지 소개해드렸습니다. 근데 사실 여전히, 도대체 코칭이 뭐라는 건지 이해가 다 되지는 않으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 코칭을 접할 때 그랬거든요. 😂 직접 코칭을 배우고 연습하면서, 그제서야 코칭이 뭔지 제대로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도 간접적으로 코칭을 체험하실 수 있게, 코칭 시연을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코칭이 진행되는 내용을 하나씩, 함께 짚어보면서 코칭이 무..

    미국 Top 10 AI 석사 과정에 합격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미국 Top 10 AI 석사 과정에 합격한 방법을 공개합니다.

    *이 글은 이전에 작성한 글의 후속 편입니다. 이전 글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읽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미국 UT Austin 인공지능 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 - 1 미국 텍사스대(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줄여서 UT Austin) 인공지능 석사(Masters degree of Scie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줄여서 MSAI) 프로그램에 합격해서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지원자가 nanunzoey.tistory.com 여러분, 한국에서도 미국 Top 10에 드는 AI 석사 학위를 딸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에 이어, 제가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인공지능 석사 프로그램(M..

    성장하고 싶은 당신에게 코칭이 필요한 이유

    성장하고 싶은 당신에게 코칭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은 '성장통'이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때 이 말을 참 싫어했었습니다. 성장하는데 왜 꼭 고통도 따라와야 하는지 이해도, 인정도 되지 않았어요. 아프니까 청춘이라는데, 내 인생은 그냥 삶 자체가 청춘인가 보다 하고 비아냥거리기도 했죠.😅 그러나 또 이걸 수용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 존재라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으면 성장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더라고요. 꼭 코너에 몰려야만 성찰이란 걸 하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여러 경험을 할 수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성장통마저도, 매일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마저도 꽤 즐기면서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 같았으면, 중장기 목표를 위해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지치고 ..

    미국 UT Austin 인공지능 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

    미국 UT Austin 인공지능 석사 과정에 합격했어요!

    미국 텍사스대(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줄여서 UT Austin) 인공지능 석사(Masters degree of Science in Artificial Intelligence, 줄여서 MSAI) 프로그램에 합격해서 따끈따끈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서 12월까지는 계속 admission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해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왜 이 과정에 지원했는지,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간단하게 공유드릴게요! 😁 WHAT 우선 이 프로그램은 올해 1월에 처음으로 시작을 알렸고, 현재 2024년 봄학기 첫 입학을 위한 지원자들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Master’s in Artificial Inte..

    바다 쓰레기를 주우려고 다이버가 되었어요

    바다 쓰레기를 주우려고 다이버가 되었어요

    살면서 가끔 운이 좋고 때가 맞으면 만나는, 나를 위한 기회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여긴 네 자리야'하고 일부러 내 체형까지 맞춰서 비워둔 것 같은. 힘들게 한 자리 얻어 보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애를 쓸 때에는 보이지도 않던 것이, 참 신기하게도 갑자기 주변 모두가 어서 이리 오라고, 그냥 편안하게 와서 앉기만 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그런 것들요. 지난 9월에 참여한 'I SEA YOU' 프로그램은 고단했던 제 일상에 그렇게 운명처럼 찾아왔습니다! 제가 운명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쓴 건, 타이밍도, 조건도, 해양 쓰레기 수거라는 취지도, 모두 제 맞춤형인 것처럼 꼭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우선 I SEA YOU 프로그램은 세계자연기금 WWF와 (주)한국과학잠수연구소가 함께 해양 수중 환경 보..

    당신은 이미 옷이 충분합니다

    당신은 이미 옷이 충분합니다

    최근 들어 소유한 물건이 많아질수록 정신력 소모가 큰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물건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집 안에 있는 시간 동안 오롯이 휴식하거나 무언가에 몰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대신에 그것들을 정리하고, 찾을 필요가 많아지기 때문이겠죠. 개인적으로 물건을 새로 사는 일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한 번 물건을 살 때에는 오래 쓸 요량으로 고심해서 고르기 때문에, 그 과정이 즐겁다기보다 고통스럽기도 하거든요. 또 그렇게 고심하면서 고를 만큼 반드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많지도 않고요. 실제로 제가 아끼고 잘 입는 옷들 중에는 10년, 15년 전에 산 것들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시에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버리는 걸 조금 어려워합니다. 한 번 읽고 다시 펴보지 않는 책들, 벌써 몇..

    서울폐금 금니 판매 후기

    서울폐금 금니 판매 후기

    연휴를 맞아 오랫동안 미뤘던 일을 했다.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금니 2개를 팔았다. 벌써 몇 달 전부터 시세를 확인하면서 생각만 하던 일이었다. 짧은 검색을 마치고, 그나마 가장 검증된(?) 안전한 방법을 찾았다. 마침 매주 일요일이면 학원 때문에 종로에 가는데, 근처 종로 3가에 위치한 서울폐금에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다른 곳을 더 찾아보면서 이것저것 비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그래봤자 몇 천원 차이일 거다. 혹은 그걸 찾아보는 시간이 더 값지거나. 온라인 거래도 가능하다지만, 운송상 문제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사장님은 듣던대로 정말 친절하셨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금니의 무게를 재고 가격을 계산해서 알려주셨다. 처음이라 약간 긴장이 됐었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 사무실에 들어가서..

    국비교육과정, 8개월 후 이야기

    국비교육과정, 8개월 후 이야기

    인공지능 개발자 국비교육과정(K-digital Training)을 마치고, 8개월이 지난 근황과 감상에 대하여. 지난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모두의연구소 AIFFEL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 개발자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다른 여러 기관의 교육 과정들도 고려했고 등록까지 했다가 취소한 경우도 있었는데, 그 중 왜 AIFFEL을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두 글에 적어 두었다. [AIFFEL 2021] 02/ 1, 2주차 후기 & AIFFEL을 선택한 이유 WEEK 01/ 오리엔테이션 OT 1주 차 이틀 동안은 앞으로의 교육 참여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모두의연구소, 아이펠 AIFFEL의 학습 방식과 문화, 이번 교육 과정이 어떻 nanunzoey.tist..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 도서 제작 자원 봉사에 참여했어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 도서 제작 자원 봉사에 참여했어요

    최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 도서 제작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활자로 된 책을 읽기 어려운 분들도 보다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직접 타이핑해서 텍스트 파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사실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다 보니, 책을 그냥 사진으로 찍기만 하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볼까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모두 직접 손으로 타이핑을 했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어요. 우선, 기대만큼 성능이 좋지 않아 후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픈 소스를 이용해 영어 텍스트를 인식하는 것도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은데, 하물며 한글은 더욱 심각하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또 ..

    Thu. 16th. Dec. 2021

    Thu. 16th. Dec. 2021

    꾸준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올해 초부터 매일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다. 같은 산을 자주 다니다 보니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쓰레기였다. 특히 같은 쓰레기가 다음 날에도 그 자리에 있는 걸 보면 괜히 마음이 무거웠다. 산에는 환경미화원이 없으니까, 누군가 선의로 치우지 않으면 계속 방치되다가 결국 낙엽에, 땅에 묻혀 썩지도 않고 수십 년을 간다. 어차피 가는 산행에 봉투 하나 더 챙기면 되는 일이니까, 그렇게 단순한 생각으로 쓰레기를 하나 둘 주워오기 시작한 것도 벌써 반년이 흘렀다. 사실 학창시절 꽤 오랫동안 학교 앞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지 않아서 보는 사람마다 '너는 왜 그리 유난이냐'는 식의 눈칫밥을 은근히 많이 먹었다. 지금은 ..